뉴욕 한인 예술대학 연합인 KANA (Korean Association of New York Art Schools)의 소속 회원들이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뉴욕한인회관(The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에서 첫 연합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3월 창설된 KANA는 가능성을 가진 한인 예술학도들의 열정을 독려하고, 더 많은 종합 예술대학들의 교류를 위한 매개체가 되고자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The Beginning'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뉴욕 소재 유명 예술대학 Pratt Institute, School of Visual Arts, Parsons the New School,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에 재학중인 한인 예술학도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순수미술, 디자인, 건축, 패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 중인 예술학도들이 저마다의 시각으로 작품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메시지를 던진다. 전공의 경계가 없는 다채로운 전시를 통해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여 육감(sixth sense)을 끌어내는 소통방법을 보여 줄 예정이다.



뉴욕 Kips Gallery 대표이자 ASIAF 2012 New York의 총 책임자였던 Ken Kim, 뉴욕 한인문화원, 뉴욕 한인회 등에서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받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뉴욕 한인 예술학도들의 도전과 꿈을 위한 첫 발판이 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매년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Kips Gallery에서 일하고 있는 김종헌 포토그래퍼는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꿈을 위해 이러한 단체를 설립 했다는 것과 한국에 비해 개인주의 성향이 짙은 미국 대학생활에서 서로 협력하여 미국 사회 진출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참여작가 신청은 오는 8월 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KANA 공식 사이트(http://www.nykan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트조선 art@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ource: http://news.nate.com/view/20120711n17017
Posted
AuthorKANA